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민국의 트랜스젠더 (문단 편집) ==== 각종 편견 ==== 트랜스젠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생물학적으로 남자라면 '왜 여자가 되고 싶어하냐, [[변태]]냐' 하는 식으로 반응하는 건 예사에, 혹은 성전환까지 한 트랜스젠더를 보고도 '당신들은 그저 왜곡된 상대의 성 통념을 추구할 뿐인 거세한 사람일 뿐'이라고 취급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으며, [[젠더퀴어]] 전체에 대해선 아예 ''''설정놀음하냐?'''' 따위의 인식을 드러내는 사람까지도 있을 정도다.[* 젠더퀴어의 경우 분류가 너무 많다 보니 바이너리 트랜스젠더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반인 입장에선 더욱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다. 안타깝게도 그들의 생각과 달리 저런 개념이 단순히 설정놀음이나 취향 문제가 아니지만, 아직도 한국 사회에서 이들에 대한 이해도는 낮다. 사실 다수의 LGBT들도 그들의 존재는 알지만 정확히 뭔지는 제대로 모르는 케이스가 많다.] [[FTM]]의 경우 MTF에 비해 그냥 성격이 남자 같은 성향의 여자 정도로만 보여서 크게 눈에 띄지는 않으나, 반대로 MTF의 경우 여성성 추구 자체가 부정적인 의미로 눈에 띄는 사회 통념상 노출되면 남자 측과 여자 측 모두에게 공격받기 쉽다. 간단히 말해 바지를 입은 여자는 이상하게 보지 않지만 치마를 입은 남자는 이상하게 보는 식의 논리의 연장선상이다. 게다가 [[워마드]] 같은 [[여성우월주의]] 사이트가 활성화되면서 기존의 여초 사이트 내부에서도 [[TERF]] 성향을 가진 유저가 급증하게 되었고, 심지어 성소수자 유저가 많고 성소수자에게 우호적이라는 [[트위터]]에서도[* 페미니즘과 PC(정치적 올바름) 성향이라고는 하지만 실상은 남성혐오와 여성우월주의의 집합이며 성소수자 쪽엔 겉으로만 유해보일 뿐 오히려 몰이해와 혐오를 표출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그나마 그들에게 떠받들리는 건 여성 동성애자인 [[레즈비언]] 정도인데, 이마저도 진심으로 그들을 이해한다기보다는 [[정치적 레즈비어니즘]]에 입각한 것이다.] TERF가 많이 등장하고 있으며 또한 이들의 모함으로 인해 인터넷 내에서도 트랜스젠더에 대한 인식은 나쁜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여초 쪽에서 더 적대감과 혐오감을 보이는 건 주로 신체적 성별이 남성인 트랜스젠더다. 이들에게 지정성별이 남성인 트렌스젠더는 존재하지도 않는 걸 지어내서 말하는 거짓말쟁이[* 즉 생물학적 성별과 그 정체성을 따라가는 남녀만이 현실에서 존재할 뿐, 나머지는 모두 존재할 수 없다는 극단적인 의견으로, 사실 성소수자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고 그들에 관한 인지도가 높아지기 전까지만 해도 정신적 성은 육체의 성을 무조건 따라간다는 젠더 이분법은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 케이스에 해당되는 만큼 사실상 진리로 통용되고 있다. 사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인식이 유하나 각박하냐의 차이일 뿐이다.]라든가, [[젠신병자]][* 고쳐야 할 병이라고 보거나 아예 구제불능이라고 취급하기도 한다. 이런 시각은 서구권에서도 이미 존재했다.] 혹은 [[변태]][* 정신적으로는 여성이어도 신체적으로는 남성이라고 간주하는 존재가 금남의 구역(여자화장실 등)에 침범하거나 여초 무리에 끼려는 걸 달갑지 않고 불쾌하게 여기거나 두려워하기 때문이다.]에 여자들의 이권을 얻으려 묻어가기를 시전하려는 [[체리피킹|체리피커]] 정도로 보고 맘껏 혐오하는 현상이 흔하다.[* 원래 성소수자라는 게 그 특수성 때문에 옆에서 보고도 일반인 기준에선 쉽사리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다 보니 단순히 주워들어서 잘 모르는 상태에서 혐오부터 기르는 경우도 흔하나, 직접 목격한 다음에도 몰이해적인 이유로 오히려 더 혐오를 기르는 케이스도 없잖아 있다.] 물론 남초 커뮤니티의 트랜스젠더에 대한 혐오 또한 여초 사이트보다 적다고 확신하기 어렵다. 여성혐오의 빌미로 삼기 위해 여초 커뮤니티의 트랜스젠더 배척을 이용하는 측면 또한 있기 때문이다.[* [[캐주얼 호모]]와 같이 성소수자를 희화화하는 문화와 별개로 실제 당사자에 대해선 편견으로 대하거나 여초에서와 마찬가지로 [[호모포비아]]나 [[트랜스포비아]] 성향을 얼마든지 드러내기도 한다.]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인 [[트랜스젠더]]들은 똑같이 [[동성애자]], [[양성애자]]인 [[시스젠더]]들에게 종종 배척의 대상이 되는 등 차별을 무수히 받고 있다. 가령, [[레즈비언]]인 [[트랜스여성]]을 지정성별을 기반으로 [[이성애자]] 취급해서 "어차피 여자 좋아할거면 [[성전환 수술]]받지 말고 그대로 살지 그러냐/그랬냐?"는 말을 한다든가 하는 식의 차별적인 발언이 [[대한민국]]의 [[성소수자]] 커뮤니티에서 꽤나 나오는 실정이다. [[에이젠더]], [[뉴트로이스]], [[제3의 성]] 등 논바이너리 트랜스젠더에 대한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뒤떨어진 부분도 많다. 2020년도에 발생한 [[https://news.v.daum.net/v/20200202175612178|숙명여대 트랜스여성 입학 허용 찬반 논란의 네티즌 반응]] 역시 한국의 트렌스젠더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단, 다음 뉴스나 네이버 뉴스는 조중동/한경오의 댓글이 좌나 우로 정치적인 영향을 받기 쉬운 것처럼 동시에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댓글이 많다는 걸 주의해야 한다.]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하나로 제대로 된 절차를 밟아 들어온 학생에게, 그리고 그냥 트랜스젠더라는 이유 하나로 자기 스스로가 아닌 외부에서 트랜스젠더 인정과 혐오 문제로 논란이 일어난 것 뿐인데도 학교 물을 흐리는 가해자로 몰아세우기까지 하는 반응도 나온다. 딱히 페미니즘에 찬동하지 않는 일반인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생물학적 성별에 기반한 젠더 이분법을 그대로 따르고 그걸 당연히 받아들이기에 거기서 벗어나있는 트렌스젠더에게 거부감을 보인다. 해당 논란의 당사자를 동정하는 시각이나 트랜스포비아 현상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한편으로 상당수의 일반인은 MTF 트랜스젠더에 대해 끽해야 여성성을 추구하는 남성 또는 아예 중성 정도로밖에 보지 않고, 거기에 약자나 소수자라는 포지션을 앞세워 다수자에게 자기 인정을 강요하는 존재라 여기고[* '''네가 선택한 삶을 다수가 모두 인정해 줘야 하는 건 아니지 않나? 남자가 하루 아침에 성기를 제거하고 가슴을 달았다 해서 여자라 하며 다가오는데 그래 알았다 하며 받아준다는게 어디 쉬운 일인가? 여자들만 생활하는 공간에 변장한 남자가 나 여자요~ 하며 나타나는 상황, 생각만으로도 무서울 것 같다. 소수라도 약자라 하지말고 다수인 우리들의 두려움을 니들도 알아주길 바란다.''' / '''왜 피해자 코스프레하지? 본인이 집단을 괴롭히는거 같은데''' / '''왜 자꾸 가만히 있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억지로 받아들이라고 강요를 하는지. 이건 타인의 가치관이나 통념에 대한 폭행입니다. 자기는 대문짝만하게 인터뷰하고 그런 거 싫어하는 사람은 소그룹 의사 표현도 못하게 하는 이런 말도 안되는 사회가 되다니요. 본인의 선택을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면 안됩니다. 본인은 고기가 먹을거면서 채식주의자 테이블에 앉아 고기를 흡입하면서 그 사람들이 혐오의 반응을 보인다고 자기가 소수자 피해를 입었다고 벌벌 떠는 거잖아요.''' - 네티즌 반응 일부 발췌. 트랜스젠더의 존재와 그들의 성 정체성을 그들의 주장대로 인정하는 것을 [[전체주의|소수자가 다수자에게 배려를 강요한다고 보는 시선]]이 잘 드러나 있다. 이는 그 전부터 성소수자에 대한 정보 부족과 편견으로 인해 그들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은 대한민국의 사회적 풍조와 TERF 등 생물학적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극단주의의 창궐, 페미니즘의 반대편에선 레디컬 페미니즘을 내세워 '약자' 포지션을 어필하던 페미니스트들이 친 깽판 때문에 소수자 포용에 부정적인 반 PC주의가 활성화된 것이 겹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영역을 침범하면서 배려와 이권을 뜯어내는 존재라 보고 불쾌해하며 다수자를 [[역차별]]하지 말고 [[존경성 정치|다수자의 입장을 배려하며 현대 한국 사회에 알아서 맞춰 살 것]][* 예시로 MTF 트랜스젠더라면 생물학적 성이 일단 남성이니 구태여 여대로 가지 말고 성 정체성이 부정적인 방향으로 어필될 확률이 낮은 남녀공학에 들어가는 걸 권하는 식이다.]을 요구하는 등의 반응을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